※ 죽음을 피하게 하심에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높이 찬양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나를 깊은 구덩이에서 건지셨으며, 원수들이 나를 비웃지 못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시여!

내가 도와 달라고 주를 찾았더니 그때마다 나를 도와 주셨으며 내가 살려 달라고 주를 찾았더니 주님께서 나를 고쳐 주셨습니다.

여호와여!

주님께서 나를 무덤에서 들어 올리셨으며, 내가 구덩이 속으로 내려가지 않게 하셨습니다.

주님께 속한 모든 성도들이여, 여호와를 찬양하며, 그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하십시오. 그분의 분노는 잠깐이지만 그분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긴 밤을 울면서 보내야 하지만 아침에는 반드시 기쁨이 찾아옵니다.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 때, 나는 “난 결코 흔들리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나에게 은혜를 베푸셨을 때, 주는 산처럼 굳게 세우시고 나를 흔들리지 않게 지키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나를 돌아보지 않으셨을 때, 나는 무서워 어쩔 줄 몰랐습니다.

내가 주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간절히 구하였습니다.

“죽는다면 나는 끝장입니다. 무덤에 들어간다면 주님께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흙먼지가 주님을 찬양할 수 있겠습니까? 시체가 주님의 성실하심을 널리 외칠 수 있겠습니까?

여호와여, 나의 간절한 소원을 들으시고, 나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여호와여, 나를 도와주소서.”

주님께서 내 슬픔을 바꾸시어 춤이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내 슬픔의 옷을 벗기시고, 기쁨의 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이제 내가 가만히 있지 않고, 주님을 노래하겠습니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님을 언제까지나 찬양하겠습니다.<시편 30:1~12>

 

※자녀에게 교훈하다 

 내 아들 성규 내 딸 수민아!!

내 가르침을 잊지 말고, 내 명령들을 네 마음에 소중히 간직하여라.

그렇게 하면, 너는 오래 살고, 성공하게 될 것이다.

너는 성실과 사랑을 절대 버리지 말고, 그것을 네 목에 걸고, 네 마음판에 잘 새겨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칭찬을 받을 것이다.

네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절대로 네 슬기를 의지하지 마라.

너는 네 모든 길에서 그분을 인정하여라. 그러면 그분이 너의 길을 형통하게 만들어 주실 것이다.

스스로 지혜로운 체하지 말고, 여호와를 경외하고 악한 일은 피하여라. 그것이 네 몸을 치료하고, 네 뼈들을 윤택하게 해 줄 것이다.

네 재물과 네 수확물의 첫 열매를 드려 여호와를 공경하여라. 그러면 네 창고들이 차고 넘치게 될 것이며, 네 포도주 통들이 포도주로 가득 찰 것이다.

내 아들 성규 내 딸 수민아!

여호와의 징계를 멸시하지 말고, 그의 책망을 언짢게 여기지 마라.

여호와께서는 자신이 사랑하는 자들을 징계하시되,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에게 하는 것과 같이 하신다.

지혜를 발견하고, 총명을 얻는 자는 복이 있다.

지혜는 은보다 더 소득이 많고, 금보다 더 많은 이익을 준다.

지혜는 보석보다 값지니, 네가 탐하는 그 어떤 것과도 비길 수 없다. 지혜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왼손에는 부와 명예가 있다.

지혜의 길은 즐거움의 길이며, 그 모든 길은 평안이다.

지혜는 그것을 붙잡는 자에게 생명나무가 되어 주며, 그것을 잡는 자에게 복을 준다.

여호와는 지혜로 땅의 기초를 세우셨고, 총명으로 하늘을 그 자리에 만드셨다.

그분의 지식으로 깊은 바다가 갈라지고, 구름에서 이슬이 내린다.

내 아들 성규 내 딸 수민아!

바로 판단하고 분별하여, 그것을 한시도 잊지 마라. 그것을 너의 생명이자, 네 목에 걸 목걸이로 삼아라.

그러면 너는 네 길에서 안전할 것이며, 발이 걸려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네가 누울 때, 너는 두려워하지 않고, 네가 누울 때, 네 잠이 달 것이다.

너는 악인에게 갑작스럽게 닥치는 재난이나 파멸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마라.

여호와는 너의 의지가 되시고, 네 발이 올무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지키실 것이다.

네게 행할 능력이 있거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꺼이 도움을 주어라.

네게 지금 물건이 있다면, 네 이웃에게 “갔다가 다시 오게나.

내일 주겠네.”라고 말하지 마라.

네 이웃이 평안히 네 곁에서 살거든, 네 이웃을 해칠 음모를 꾸미지 마라.

너에게 해를 끼치지 않은 사람을 아무 까닭 없이 비난하지 마라.

난폭하게 구는 사람을 부러워하거나 그의 행위를 본받지 마라.

여호와께서는 비뚤어진 사람을 가증이 여기시고, 정직한 사람을 신뢰하신다.

여호와께서는 악인의 집은 저주하시지만, 의인의 집에는 복을 주신다. 그분은 교만한 자를 비웃으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지혜로운 사람은 영광을 얻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수치를 당할 것이다.<잠언 3:1~35>

   ※ 지혜의 중요성

자녀들아, 너희는 아버지의 교훈을 듣고, 순종하여 총명을 얻어라.

내가 너희에게 선한 가르침을 주리니, 내 가르침을 잊지 마라.

내가 어려서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고, 어머니의 온순한 사랑을 받는 자였을 때, 아버지는 내게 이렇게 가르쳐 주셨다.

“너는 내 가르침을 마음에 굳게 새겨, 내 명령들을 지켜라. 그러면 살 것이다.

지혜를 얻고, 총명을 사거라. 내 가르침을 잊지 말고, 그것에서 떠나지 마라.

지혜를 잊지 마라. 그러면 지혜가 너를 보호할 것이다. 지혜를 사랑하면 그것이 너를 지켜 줄 것이다.

지혜가 최고이니, 지혜를 사거라. 네 모든 소유를 가지고 총명을 사거라.

지혜를 존중하여라. 그러면 지혜가 너를 높여 줄 것이다.

지혜를 취하여라. 그러면 너를 영예롭게 해 줄 것이다. 지혜가 네 머리에 아름다운 화관을 씌워 주며, 영화로운 면류관을 줄 것이다.”

내 아들아 내가 하는 말을 귀담아 들어라. 그러면 너의 생명이 길 것이다.

나는 너를 지혜의 길로 인도하고 곧은길로 이끌 것이다.

네가 걸을 때 네 걸음이 방해 받지 않고, 네가 달릴 때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교훈을 굳게 붙들고, 놓지 마라. 교훈을 잘 지켜라, 그것이 네 생명이다.

악한 사람들의 길에 발도 들여 놓지 말고, 악인들의 길로 다니지 마라. 그 길을 피하고 그 길에 서지 마라. 그 길에서 돌이켜 지나가라.

저들은 죄를 짓지 않으면 자지 못하며, 남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잠도 오지 않는 사람들이다.

저들은 부정하게 얻은 음식을 먹고, 폭력으로 얻은 술을 마신다.

의인의 길은 동틀 때의 첫 햇살 같아서, 점점 환해져 정오의 해같이 될 것이다.

악인들의 길은 짙은 어둠 같아서 무엇에 걸려 넘어졌는지도 모른다.

내 아들아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내 말들을 귀담아 들어라. 내 말을 잊지 말고 네 마음 속 깊이 간직하여라.

내 말은 깨닫는 자에게 생명이 되고 온몸을 건강하게 해 준다.

무엇보다 네 마음을 지켜라.

이는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부터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더러운 말을 피하고 거짓말을 하지 마라.

앞만 바라보고 네 앞에 놓여 있는 것에 시선을 두어라.

너의 발걸음을 곧게 하고 네 모든 길을 곧게 하여 안전하게 행하라.

곁길로 벗어나지 말고, 네 발을 악으로부터 멀리하여라.<잠언 4:1~27>

※ 젊었을 때에 하나님을 잘 섬겨라

환한 세상이 좋으니,

태양을 바라보는 눈이 얼마나 행복한가?

사람이 오래 살 때, 매일의 삶을 즐겨라.

그렇지만 어두운 날들도 기억하여라.

이는 그런 날들도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장래 일은 허무하다.

내 아들 내 딸아!

네 젊은 시절을 즐거워하여라.

네 젊은 날에 마음을 기쁘게 하여라.

네 마음이 원하는 것과 네 눈이 보는 것을 따라 즐겨라.

그렇지만,

이 모든 일들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도 기억하여라.

그러므로 네 마음에서 불안을 없애고,

나쁜 일을 없애라.

너의 젊은 때는 빨리 지나가 버린다.<전도서 11:7~10>

※ 오늘을 위한 기도

주님, 오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말씀해 주시며

그 말씀을 청종할 수 있는 귀를 허락해 주소서.

모든 시간이 주님의 것이오니 저는 오직 주님의 종과 청지기로서

오늘 하루를 온전히 주님께 드리게 하시며

짧은 인생을 주님 위해 사용하게 해 주소서.

제 인생 또한 제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오니 제 스스로는 어떻게 할 수 없고 주님의 원대로 주님께서 다스려 주시고 영으로 살게 하시며 영의 눈을 열게 하사 보이지 않는 시계를 바라보며 승리하게 하소서.

어제와 오늘, 미래의 모든 일을 전적으로 주님께 맡기게 하시고

평안과 기쁨과 감사가 샘솟듯 하게 하시며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하옵소서.

염려와 절망, 갈등과 다툼이 있지 않게 하시고 힘든 일이 생겨도 주님을 생각하며 인내케 하소서.

비록 이 땅 위에 살고 있지만 마음에는 하늘을 가득 품도록 해 주시며

죄악의 유혹과 세상의 허탄한 것에 마음이 기울어지지 않게 하소서.

자아가 죽어지고 주님만 나타나게 하시며

저는 지극히 연약하고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 같은 자이오니

주님께서 당신의 전능하신 능력의 손에 붙잡아 당신을 떠나니 않게 하시고 내 입에 할 말을 주시고 그 말에 권세가 있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남을 설득하고 감동시키며 하늘나라의 건설을 위하여 쓰임 받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가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자녀를 위한 기도

주님!

제게 맡겨주신 당신의 자녀

아들 성규와

딸 수민이를 주님의 뜻과 방식대로 키우도록 하소서.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게 하시며

일순간이라도 제 소유물로 여기지 않게 하옵소서.

주여, 당신의 자녀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 자녀들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무엇보다 다니엘과 에스더 같은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다니엘은 젊을 때부터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키며

당시 최고의 박사들보다 10배나 뛰어난 탁월한 지혜를 주심으로 오랫동안 지도자가 되게 하셨는데

이 다니엘처럼 아들 성규를 신앙과 지혜 둘 모두에 뛰어나게 하옵소서.

에스더는 하만의 계략에 이스라엘 민족이 말살될 위기에서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고 간청한 삼촌 모르도개의 말을 듣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담대히 왕 앞에 나가 나라를 구했습니다.

우리 딸 수민이를 통하여 이 나라와 민족의 감성을 위해 크게 쓰임 받는 종으로 세워 주옵소서.

땅의 자녀가 아닌, 하늘의 자녀로 자라나게 하시며

큰 이상과 꿈을 갖고 밤의 별과 같은 인물 되게 하옵소서.

머리와 영혼, 몸이 온통 예수님으로만 가득 차게 하시고

이 세상을 예수님으로 가득 채우는 오직 주님의 도구만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충만히 내려 주시고

그의 평생을 지켜 주시며 가로막는 것이 있지 않게 하소서.

고난에 절망하지 않고 일어나게 하시며

자아가 온전히 죽어지고 주님에 의해 새롭게 창조되며

주님 앞에 가장 겸손하고 하나님을 경외케 하시며

그 어떤 것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지 않도록 하시며

자신을 신뢰치 않고 오직 하나님만 신뢰케 하옵소서.

자신의 힘이 아닌, 전능하시 주님의 능력으로만 살게 하시며

당신의 포로로 삼으사 당신에게서 떠나지 못하게 하시며

날마다 친구 되신 주님과 대화하고 기도하는 습관을 갖게 하소서.

자신의 장점은 주님께서 주신 은혜의 선물임을 깨달아

사탄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 위해서만 사용케 하시고

약점은 주님의 능력으로 치유되게 하시며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가 아니라 더불어 사는 믿음의 공동체 정신을 갖게 하소서.

다니엘 곁에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와 같은 탁월한 신앙과 지혜를 겸비한 친구들이 있었듯이 좋은 신앙의 친구가 많이 있게 하시고

훌륭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 또한 주위에 많이 있게 하소서.

결코 불신앙과 어리석은 친구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며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멀리 사라지게 해 주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자녀가 거룩하고 정결을 열망하며 성장하면서 점점 당신의 형상을 닮아가게 하소서.

주여! 제가 먼저 변화되게 하옵소서.

저의 변화가 없이는 자녀의 변화도 기대할 수 없나이다.

제가 먼저 신앙으로 강하게 무장되게 하시며 먼저 주님께 산 제물로 헌신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식탁기도

주님!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주님께서 저희 가정의 주인이 되시며

주님만 바라보는 신앙의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 가정을 항상 든든하게 지켜 주시고

주님의 얼굴을 비추사 은혜와 평강의 복을 내려 주소서.

가족들 모두 에녹같이 평생을 주님과 동행하며

항상 감사와 기쁨과 평안이 넘치며 주님 앞에 올바르게 살게 하시며 이웃도 생각하여 더불어 살게 하옵소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옵소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고 하셨는데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 말씀도 늘 일용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이 식탁에 함께 하여 주시며

멀리 있는 아들 성규

딸 수민이의 식탁에도 함께 하여 주옵소서.

하늘나라의 식탁에서 주님과 친히 음식을 나누는 그 날까지

이 가정에서 작은 천국을 누리며 살 수 있게 해 주옵소서.

항상 감사를 드리오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